안녕하세요. 프롬제날입니다.
짝꿍과 3박 4일로 사이판 코랄오션리조트로 3박 4일 골프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오션골프 패키지 상품을 이용했는데, 아래에서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박한 느낌
클럽하우스
아담합니다. 시골 리조트 보는 것 같은 느낌.
로비 옆 아이러브사이판에서 주류, 음료, 컵라면, 빵, 간식, 선크림, 기념품 등등 전부 구입 가능하니 참조하세요.
깔끔 & 아담
부대시설
커플이 쓰기에 적당한 수준
룸컨디션
크게 낫거나 모자람 없는 룸컨디션.
발코니에서 골프장과 바다가 적당히 보이는 뷰입니다.
앞에 보이는 4인 숙소라면 제대로 모든 걸 볼 수 있겠네요.
여기서 연습을 해도 되는 건가 싶은
어프로치, 벙커 연습장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네요. 성수기에는 다르려나?
골프치러 간 여행이니 가장 중요한 건 구장 컨디션이겠죠?
이제부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Best
티잉구역 상태
- 파 3, 4, 5 : 국내에서 보던 매트를 안 봐도 되니 좋았습니다. 더구나 잔디컨디션도 매우 훌륭한 수준.
- 평탄화 상태 : 기울기가 살짝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 전반적인 컨디션 : 매우 만족!
지금까지 다녀본 골프장 중 단연코 Worst 1위.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 상태
- 페어웨이 잔디 : 그냥 최악입니다. 잔디가 없어요;; 맨땅에 풀만 살짝 보이는 수준.
- 러프 잔디 : 러프와 페어웨이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페어웨이 전체가 위사진과 같아요.
- 디봇 관리 : 역시나 평가가 무의미.
- 전반적인 컨디션 : 방문 전 후기에서 대략의 컨디션은 확인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
코스 난이도
- 코스 언듈레이션 : 언듈레이션 없이 평탄한 홀들이 대부분.
- 코스 기울기 : 큰 오르막, 내리막 없는 구장이고, 좌우 기울기도 평이한 수준.
- 코스 폭 : 티샷 부담 거의 없을 정도의 넓이, 옆홀로 넘어가도 거기서 플레이하면 됩니다.
- 전반적인 난이도 : 초보자들이 편하게 플레이 가능한 골프장.
2.4 / ★★
그린 빠르기 및 난이도
- 그린 스피드 : 공지된 수치는 없었습니다. 체감상 2.4 수준.
- 그린 입체감 : 한두홀 제외하고는 상저하고 수준의 평범한 그린입니다. 그린 크기가 좀 작은 편.
페어웨이 컨디션과는 정확히 대척점에 있습니다, Best 1위!
그린 관리 상태
- 그린 잔디 : 백스핀이 먹네요. 관리상태 아주 좋습니다. 국내에서 느껴본적 없는 폭신함까지.
- 에이프런 잔디 : 편하게 퍼트도 가능할 정도로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 그린 주변 러프 잔디 : 러프가 따로 있지는 않았습니다. 에이프런이 넓게 펼쳐진 컨디션.
- 전반적인 컨디션 : 피치마크도 없습니다. 최악의 페어웨이를 지나, 천국을 맞이하는 느낌.

다시 안 갈 것 같아요.
전반적인 후기
1. 페어웨이 잔디가 거의 없다시피 한 컨디션으로 인해 제대로 즐기지 못한 라운드였습니다.
2. 숙박과 골프가 연계된 패키지를 이용해서 추가 9홀은 무료라고 웹사이트에 기재되어 있는데, 인포데스크 직원들은 전혀 모르고 있네요. 첫 날은 로컬 단체팀이 있어서, 둘째 날은 메모리얼 데이로 오후 플레이가 안되서 어차피 9홀 추가는 못했습니다.(메모리얼 데이 내용 역시 고지를 안 해줘서 현장에서 알았고요.)
3. 패키지에 아침과 저녁식사를 클럽하우스에서 해결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첫 날 제외 저녁식사는 식재료 조달 문제로 인해 외부식당을 이용하게 하면서 이에 대한 안내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혹시나 또 사이판에서 골프 칠 일이 있으면 라우라우베이cc를 가는 걸로 하려고요.
이상 코랄오션cc 골프 투어와 관련한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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