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cc 라운드 후기

오늘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로라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어제 밤늦게 조인어플 찾아보다가 너무 저렴한 가격에 올라온 티를 조인신청 해봤습니다. 

아래에서 오로라cc 골프장의 전반적인 컨디션과 관련한 라운드 후기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라운드 정보

[ 오로라cc 마운틴-레이크 코스]

 - 라운드 일자 : 2025년 10월 2일

 - Tee off time 08:46

 - 그린피 7.5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6만 (4만/인)

   -> 인당 14만

 

 

Good & Best

티잉구역 상태

파3, 유일한 매트

• 파 3 : 한 홀만 매트티샷. 파 3 구역은 오랜만에 제대로 관리된 구장을 만나봅니다.
• 파 4, 5 : 매트 없이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마운틴 코스는 매우 훌륭한 수준.
• 평탄화 상태 : 어디에 티를 꽂아도 평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전반적인 컨디션 : 회원제구장 뺨 때려도 충분합니다.

 

Best(금액대비)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 페어웨이 잔디 : 홀별로 차이가 좀 있으나, 전반적으로 촘촘하고 좋습니다. 마운틴코스 상태가 좀 더 좋아요.
• 러프 잔디 : 페어웨이와 살짝 구분되는 수준. 살짝 긴 페어웨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 디봇 관리 : 랜딩구역이 분산돼서 그런지 디봇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전반적인 컨디션 : 매우 만족!

 

 

★★★

코스 난이도

• 코스 언듈레이션 : 코스 자체의 언듈레이션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 코스 기울기 : 산쪽에서 흐르는 기울기는 감안을 해야하고, 큰 오르막 내리막 홀은 두세홀 정도입니다.
• 코스 폭 : 티샷을 대부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넓이입니다.

 

 

3.0 / ★★★★★

그린 빠르기 및 난이도

• 그린 스피드 : 고지된 스피드는 2.8이었지만 체감은 3.0 수준으로 빨랐습니다.
• 그린 입체감 : 입체감보다는 기울기로 난이도를 둔 그린입니다. 핀 위치도 대부분 경사지 인근에 꽂혀있어서 3펏 충분히 유발하는 그린입니다. 멀리서는 평범해 보이는데 실제로 느껴지는 경사도는 살 떨리는 수준인 곳들이 많아요.

 

 

Best

그린 관리 상태

• 그린 잔디 : 스피드가 잘 나오는 만큼 관리상태 매우 좋습니다.
• 에이프런 잔디 : 그린잔디만큼 잘 관리되어 있고, 그린과는 살짝 구분되는 느낌의 잔디결이네요. 
• 그린 주변 러프 잔디 : 에이프런과 확연히 구분되어 있고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 전반적인 컨디션 : 근래 다녀본 구장중에 최고!

 

 

 

 

재방문 의사 충분

전반적인 후기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맘이 크게 드는데 거리가 아쉬운 골프장입니다.

큰 기대는 안 한 방문이었음에도 너무 즐겁게 플레이하고 왔네요.

다음에는 인근 골프장과 연계해서 1박 2일로 계획해 볼 예정입니다.

 

이상 오로라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구장 사진 및 공략 정보와 관련한 글은 내일 추가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