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벨라스톤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7월에 방문하고 후기를 올렸었는데, 계절 바뀌고 다시 와봤습니다. 컨디션이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네요. 아래에서 벨라스톤cc 라운드 관련 정보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벨라스톤cc 스톤-벨라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10월 26일
- Tee off time 11:57
- 그린피 19.9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26.15만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 +12
- 구질 : 드로우
- 드라이버 거리 :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 Carry 150m
티잉구역 상태
7월 방문 때는 최상위 수준의 관리상태였는데 석 달만에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8월 무더위를 못 버틴 거 같네요. 파 3는 매트티샷이었고 대부분의 티잉구역은 잔디가 듬성듬성한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7월에는 잔디밀도도 좋았고 퍼블릭코스에서는 드물게 상당한 쿠션감까지 느껴졌었는데 다시 와보니 많이 상해있고 디봇자국도 거슬릴 정도로 많아졌습니다. 벨라45 오픈시키고, 이곳 관리는 소홀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코스 난이도
코스관련된 부분은 7월 설명을 그대로 붙이겠습니다. "코스자체의 언듈레이션은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닌데, 오르막 경사가 상당한 홀들이 많습니다. 펀치샷 느낌으로 샷 하기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구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트 많이 안 타고 걸어 다니는 골퍼들은 체력이 금방 바닥날 홀들이 많아요."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 빠르기가 2.6m 정도로 7월보다는 빨라졌습니다(7월엔 2.4m). 그린의 경도는 홀마다 차이가 좀 있어서, 살짝 단단한 그린과 무른 그린이 섞여 있습니다. 그린 형상이 두서없는 편이고, 핀은 대부분 경사지 인근에 배치되어 있어서 브레이크를 상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쉽지 않은 난이도여서 3 펏 자주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유일하게 관리상태의 차이가 없는 게 그린이네요. 7월에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상태였는데 지금도 그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에이프런과 주변러프 잔디는 어프로치를 편하게 할 수는 없을 정도로 타이트한 홀들이 많았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더위의 여파인지, 관리소홀인지는 모르겠는데 석 달만에 상당히 달라진 컨디션을 경험하고 갑니다. 3부도 운영하는 구장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긴 하겠죠. 가성비로 방문하기에는 만족할만한 곳이라 주변에서 가자고 하면 또 방문할 것 같기는 합니다.
[ 코스 사진 및 공략방법과 관련한 게시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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