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벨포레cc 라운드 후기

오늘은 충청북도 증평에 위치한 블랙스톤 벨포레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가을 들어 그린피가 훌쩍 올라간 다른 골프장 피해서 찾아왔습니다.

아래에서 블랙스톤 벨포레cc 의 전반적인 컨디션과 관련한 라운드 후기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라운드 정보

[ 블랙스톤 벨포레cc 레이크-마운틴 코스]

 - 라운드 일자 : 2025년 10월 20일

 - Tee off time 13:45

 - 그린피 5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11.25만

 

 

Worst

티잉구역 상태

 

• 파 3, 4, 5 : 화이트 티는 전 홀 매트티샷입니다. 매트티샷에 대한 거부감은 크지 않은 편인데, 전 홀 매트를 깔아 놓는 건..음...
• 매트 상태 : 매트라도 평평하게 해 놓음면 좋으련만 우둘투둘하고 경사진 곳들이 많아요.
• 전반적인 컨디션 : 티잉구역은 신경 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Wost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 페어웨이 잔디 : 걸을 때 흙 밟는 느낌을 같이 받습니다. 페어웨이라기보다는 A컷 러프 같은 느낌.
• 러프 잔디 : B컷 러프 정도의 길이감. 잔디가 긴 곳은 공이 잘 안 보여요. 질기지는 않아서 탈출은 쉽습니다.
• 디봇 관리 : 양잔디 구장이라서 디봇이 상당합니다. 환 공포증 있는 분들은 가시면 안 될 수준인 공간들도 꽤 있어요.
• 전반적인 컨디션 : 그린피 저렴한 부분을 감안해도 안 좋은 수준.

 

★★★★

코스 난이도

 

• 코스 언듈레이션 : 언듈레이션 정신없는 홀들이 다수입니다. 거기에 랜딩존 블라인드가 한 스푼 추가되서 어렵게 느껴집니다.
• 코스 기울기 : 오르막, 내리막, 좌-우 기울기 모두 느낄 수 있는 샷을 매 번 한다고 보면 될 듯.
• 코스 폭 : 코스 폭은 좁은 편. 하지만 드라이버를 안 잡아도 되는 홀이 많아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대신에 그린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홀이 대부분이라 신경이 꽤 쓰입니다.

 

 

2.4 / ★★★★

그린 빠르기 및 난이도

• 그린 스피드 : 2.4~2.5가 대부분이었고, 라이트 켜지고서는 이슬때문에 조금 더 느려졌습니다.
• 그린 입체감 : 레이크코스는 주변 마운드들로 일렁이는 느낌, 마운틴 코스는 상당한 단차의 2단 그린 형태가 많았습니다.

 

 

Bad

그린 관리 상태

• 그린 잔디 : 잔디가 조밀하지는 않습니다만 관리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 에이프런 잔디 : 에이프런 공간은 없습니다. 바로 러프라고 보시면 좋을 듯.
• 그린 주변 러프 잔디 : 잔디가 빽빽할 거란 기대는 없었지만 역시나......
• 전반적인 컨디션 : 아쉬워요.

 

 

저렴한 그린피라면 OK

전반적인 후기

 

오전 8시까지 그린피가 3만 원이던데 추워진다는 예보에 2만 원 더 주고 2부 시간에 다녀왔습니다.

골프장 컨디션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기 때문에 실망감은 별로 없었고요.

구장 전체의 컨디션은 안 좋은 수준이지만,

이 정도 그린피라면 연습하는 느낌으로 재방문할 의사는 충분합니다.

 

이상 블랙스톤 벨포레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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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벨포레cc 코스 사진 및 공략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