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직한 라운드 후기

세일cc 골프 라운드 후기

by 제날 2024. 4. 16.
반응형

오늘은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세일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처음 방문한 곳인데 기대이상의 관리상태여서 라운드가 즐거웠습니다.

아래에서 세일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골프장 정보

[ 세일cc 산길코스, 들길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4월 16일

 - Tee off time 09:07 / 시작기온 13도

 - 그린피 11.9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8.1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1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파3 외 2개 홀 정도 매트티샷이 더 있었습니다. 티잉구역의 잔디는 러프정도로 길었고요. 전일에 내린 비로 잔디가 엄청 자란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티잉구역의 관리상태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었고, 사이드 방향으로 살짝의 기울기는 느껴졌습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코스 내 잔디관리상태도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러프와 페어웨이가 확연한 차이는 아닌 편이에요. 티잉구역을 자주 이동배치해서 랜딩구역의 변화를 주기 때문에 디봇자국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근래에 방문했던 구장 중에는 최상의 관리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 난이도

코스는 전반적으로 좁고 짧습니다. 좁은 덕에 대부분 페널티 구역이고 OB구역은 3홀 정도만 있습니다. 코스의 기울기는 완만한 편이고 언듈레이션도 심하지 않아서 티샷만 잘 살리면 레귤러 온까지는 어렵지 않은 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잘 관리된 그린덕에 비가 살짝 내리는 컨디션에도 빠르기는 2.7~2.8m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홀별로 그린 빠르기에 차이는 있으니 유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위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그린 사이드 방향에 위 아래로 물결치는 형태의 그린이고 핀 위치가 그 인근 경사지에 꽃혀있어서 3펏 잘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회원제 코스만큼 관리가 잘 된 그린입니다. 에이프런 잔디도 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관리에 상당히 신경 쓴다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위에도 언급했던 것 같이 좁고 짧은 홀들이 많은 구장입니다. 레벨차가 심한 내리막 홀을 공략하거나 쇼어사이드를 잘 배치한 덕에 재미있는 레이아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요새 비싸지는 그린피 덕분에 수도권을 벗어난 구장 중에 가까운 곳을 찾게 되는데 기대이상의 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골프장을 만난 것 같아서 플레이 내내 즐거웠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골프장인 것 같아요.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산길 코스 1

파4. 능선 끝 뒤로 보이는 소나무 방향으로 티샷. 막창거리는 소나무 우측 방향으로 220미터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산길 코스 2

우도그렉 파5. IP방향으로 티샷. IP좌측으로 막창거리는 240미터 이상.
세컨샷으로 그린직접 공략은 어려운 거리. 좁아지는 구간 전까지 180미터 이내로 끊을 수 있음.
서드샷 지점. 남는 거리는 100미터 정도

산길 코스 3

130미터 파3. 좌측에 공간이 없어서 핀 우측으로 공략.

산길 코스 4

파4. 보이는 좌측으로도 공간이 있는 편. 그린 중앙방향 공략이 좋을 듯.

산길 코스 5

심한 내리막 파3.

산길 코스 6

파4. 우측 연못 빠지는 거리는 230미터. 연못 바위와 연못 좌측 끝방향 사이로 에이밍.

산길 코스 7

 

파4. 좌측 코스 잘라오는 지점에 연못까지 220미터 감안한 공략필요. 방향은 연못 우측 끝방향.
200미터 정도 티샷 보내면 그린까지 140미터 정도 남기게 됨.

산길 코스 8

심한 내리막 파4. 그린까지 찍히는 거리는 240미터이나 원온은 어렵다고 함. 보이는 게 다라서 페어웨이 측 끝방향 보는 게 좋음.

산길 코스 9

파5. 티샷은 중앙우측으로 공략하는 게 좋음.
랜딩구역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투온은 어려운 거리.

들길 코스 1

파5. 티샷은 중앙 좌측으로 보내는 게 좋음.
랜딩구역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투온시도 어려운 거리.

들길 코스 2

원온트라이 가능한 파4. 그린 초입까지 220미터. 페어웨이는 골프장에서 유일한 양잔디.

들길 코스 3

파4. 슬라이스 홀이라고 함. 드로우 구질의 골퍼는 그린 끝방향 봐도 무방.

들길 코스 4

파4. 연못까지 220미터. 짧게 칠경우 그린까지 롱아이언 잡아야 하는 거리라서 클럽선택 잘해야 함. 연못 좌측 끝 에이밍.

들길 코스 5

파4. 우측 나무군락 끝에 있는 나무 에이밍. 220미터 지점에서 홀이 좁아지니 감안한 클럽선택 필요.

들길 코스 6

파3. 좌측 벙커만 조심.

들길 코스 7

좌측으로는 240미터 넘어가면 물에 빠짐. 안전하게 벙커방향 에이밍.

들길 코스 8

파3. 여기도 우측 벙커만 조심. 앞핀일 경우 짧게 치면 주르르 흘러내리는 홀임.

들길 코스 9

짧은 파5. 좌측은 보이는 공간이 전부. 우측에 공간있으니 중앙 우측 에이밍.
세컨샷 지점에서 남는거리 185미터.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10, 후반 +10  '92타'로 3게임 연속 90타를 넘겨봅니다.

담 번 라운드에서는 핸디를 유지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상 세일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