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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라운드 후기

일죽썬밸리cc 골프 라운드 후기

by 제날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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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썬밸리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일죽썬밸리라고 늘 불렀는데 정확한 명칭은 썬밸리cc 였네요.

아래에서 썬밸리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썬밸리cc 밸리코스, 썬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4월 23일

 - Tee off time 13:46

 - 그린피 13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9.2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4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파3 매트티샷이고 전, 후반 1개씩 추가적으로 매트가 있었습니다. 티잉구역의 잔디상태는 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양호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최상의 관리상태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느낌이네요. 바닥은 기울기 없이 평평해서 티샷에서 신경 쓰일 일은 없습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잔디는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폭신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밀도 있게 밟히는 느낌이 나는 편입니다. 다만 시야적으로 잔디 결이 일정하게 살아있는 게 아니라 뭔가 푸석푸석한 느낌이랄까? 관리는 하는 것 같은데 살짝 아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코스 난이도

스는 쉬워 보이지 않는데 그렇다고 좌절감을 맛보지는 않는 정도의 어려움이랄까요? 전반적으로 좁고 긴 코스가 많아서 방향성이 안 좋은 짤순이 골퍼들에게는 자비롭지 않을 골프장 같습니다. 티샷 입구지역에 시야를 가리는 나무와 그로 인해 랜딩구역이 블라인드 된 홀이나 좌우 도그렉으로 넘겨가야 하는 코스 등 다시 생각해 보니 쉬운 난이도는 절대 아닌 구장입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은 2.5m 이하 스피드로 좀 느렸습니다. 2단 그린 인근이나 경사지 인근에 배치된 핀으로 인해 난이도도꽤 있는 편이었고요. 그린스피드 빠르면 3 퍼팅 잘 나올 것 같다는 예상입니다.

 

 

 그린 관리상태

느리긴 한데 잔디 관리상태는 좋았습니다. 경기 중에도 피치마크 관리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였고요. 그린 주변 잔디도 타이트하지는 않아서 어프로치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위에도 언급했지만 좁고 긴 편입니다.  파3 홀들을 최대한 이쁘게 설계해 놓은 느낌이고요. 지형에 따라 살짝 끼워 맞춘 느낌의 홀들이 두 곳 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평이한 직선형 홀들에 비해서 티샷에 있어서는 코스매니지먼트가 좀 필요한데 이런 부분은 추가적인 재미가 있는 구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반적인 후기

두 번째 방문하는 썬밸리입니다. 이제 설악만 가보면 썬밸리 투어 완성인데 언제 가볼는지.  관리상태는 몇 년 전 여름에 왔을 때보다는 살짝 덜한 느낌이어도 코스를 공략하는 재미가 있는 구장 같습니다. 추천!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밸리 코스 1

파5. 티샷할때 앞에 나무들로 시야가 살짝 가림. 페어웨이 중앙 좌측으로 티샷.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투온공략은 어렵고 안 보이는 연못이 그린가는 길에 있음.
서드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 앞에 연못참조바람.

밸리 코스 2

좌도그렉 파4. 티샷은 중앙에 보이는 사람 방향.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밸리 코스 3

짧은 파4. 그린 초입까지 250미터여서 원온시도 가능한 홀. 공략은 그린 우측 끝.

밸리 코스 4

내리막 파3.

밸리 코스 5

파5. 우측 벙커 좌측 끝방향으로 티샷.
서드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밸리 코스 6

직각방향 오른쪽으로 꺽이는 파4. 좌측 막창거리 220미터부터이고 우측끝으로는 240미터까지 괜찮음. 최대한 우측으로 공략이 좋음.

밸리 코스 7

파3. 길다. 170미터정도?

밸리 코스 8

파4. 좌측 언덕공략도 가능하니 티샷은 중앙좌측이 좋음.

밸리 코스 9

좌측으로 꺽이는 내리막 파4. 좌측 라이트 방향이 베스트. 오른쪽 IP방향도 나쁘지 않음.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티샷이 IP 방향 우측으로 밀리면 이런 시야에서 그린공략 해야함.

썬 코스 1

직선형 파4. 랜딩구역은 블라인드. 좌측으로 흐르는 경사이니 페어웨이 중앙 우측방향으로 티샷.
드롭존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썬 코스 2

파3. 여기도 165미터 길이.

썬 코스 3

파4. 티샷은 좌측벙커 우측 끝방향.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썬 코스 4

파4. 좌측 나무까지 250미터로 코스 우측은 230미터 이후로 좁아지는 코스. 거리 감안한 클럽선택 필요함.

썬 코스 5

파5. 좌측 언덕 이용할 수 있으니 티샷은 페어웨이 중앙 좌측으로 공략.

썬 코스 6

우도그렉 파4. 코스 내 흰색 상의 골퍼 방향으로 티샷.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썬 코스 7

여기도 나무로 시야가리는 파4. 그린 중앙보고 쏘세요~~

썬 코스 8

파3. 시그니쳐 홀이라고 함.

썬 코스 9

파5. 직선 끝에 그린이 아니라 그 우측에 있어서 그린이 안 보임. 티샷은 중앙 우측으로.
서드샷 지점에 와야 우측으로 그린을 볼 수 있음.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4, 후반 +8  '84타' 후반에 망가진 스코어가 아쉽네요. 조인으로 다녀온 라운드였는데 호스트께서 버디 하면 개수대로 1만 원씩 그린피 할인해 주신다고 했는데 하나도 못했다는..... 동반자 분들 중에서도 한 분만 버디 1개. 판 깔아주면 더 안 되는 게 골프인 것 같습니다. 이상 썬밸리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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