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크리크포천cc 크리크코스 라운드 후기

오늘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베어크리크 포천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날씨, 경치, 스코어 모든 게 만족스러운 라운드.

아래에서 베어크리크 포천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베어크리크 포천cc 크리크코스 Out코스, In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4월 29일

 - Tee off time 14:31

 - 그린피 14만원(예치금 회원가)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20.2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1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베어크리크의 티잉구역관리는 인정하는 편인데 역시나 더 말할 나위 없이 훌륭한 상태네요. 디봇자국도 바로바로 녹색모래로 채워주고 티마커도 한 구역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옮겨주고 있습니다. 티마커가 놓인 부분은 기울기도 거의 없어요.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코스 에어레이션 작업 중인 홀들이 좀 있었던 점은 좀 아쉽지만 그렇지 않은 홀들의 관리상태는 매우 좋은 수준입니다. 러프잔디는 페어웨이 잔디와 길이 차이를 많이 두었고 상당히 질긴 편이어서, 아이언 샷을 할 때 그립이 돌아가지 않게 신경 써야 합니다. 페어웨이 잔디는 아직 밀도 있는 편은 아니고 이번 달 말쯤엔 최적의 상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잔디는 베어크리크 춘천을 따라갈 수는 없는 것 같네요. 

 

 

 코스 난이도

티샷은 랜딩지점이 좁아지거나 블라인드 형태 거나 벙커 등으로 방해받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온 그린 샷은 포대그린과 그린사이드 벙커 등으로 살짝 부담스럽고요. 코스가 그렇게 좁지는 않은데 페어웨이 세팅이 좁은 편이고 질긴 러프로 인해 페어웨이를 놓치면 세컨드샷, 서드샷에 집중도를 높여야 합니다. 세컨드, 서드샷 라이가 힘든 상황은 드물지만 편하게 샷을 하게 만들지는 않는 구장 난이도인 것 같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안내보다 훨씬 빠른 스피드였습니다. 요새 빠른 그린을 거의 경험하지 못해서 체감상은 3.0 수준인 느낌. 냉정하게 봐도 2.8미터는 충분히 상회할 스피드였던 것 같습니다. 핀 위치가 대부분 경사지에 있고 코스도 많이 기울어진 형태라서 3 펏 확률이 높은 그린으로 판단됩니다.

 

 

 그린 관리상태

그린은 근래에 방문한 구장은 말할 것 없고 다녔던 구장중에도 손에 꼽을 만한 관리상태입니다. 그린 주변 잔디도 질겨서 동반자들이 어프로치 퍼덕 퍼덕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전장은 전반적으로 긴 편이었고 클럽도 오래간만에 거의 대부분 사용해 보고 왔을 정도로 공략방법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게 디자인된 코스세팅은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경치 또한 감동적인 수준이네요. 감성이 별로 없는 T형 골퍼인데 In코스 15번 홀부터 물가를 끼고도는 코스 세팅은 감탄이 계속 나왔습니다. 봄철 벚꽃라운드 또한 유명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후기

베어크리크는 실망을 안 시키는 구장인 것 같습니다. 언제든 기회 되면 가봐야 할 곳. 요새 블로그 후기 쓰면서 한 번 다녀온 곳은 재방문을 좀 미루는 편인데, 이 구장은 가자는 사람 있으면 바로 '콜'을 외칠 것 같네요.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Out 코스 1

좌도그렉 내리막 파4. 우측 벙커 좌측 끝 방향으로 티샷. 전면 막창거리 240미터. 좌우 OB.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뷰

Out 코스 2

우도그렉 파5. 좌측 벙커 빠지는 거리 200미터.

세컨샷 치고 이동중에 보이는 그린뷰

Out 코스 3

파3. 앞뒤 벙커 조심.

Out 코스 4

파5. 티샷은 중앙 좌측 방향.

세컨샷 지점. 우측 페어웨이로 안전하게 또는 전면 벙커 넘겨치는 선택지가 있음.

안전한 선택을 했을 경우 서드샷 지점

Out 코스 5

중간에 개천으로 끊어진 파4. 물에 빠지는 거리 240미터. 전면 보이는 벙커방향으로 티샷.

Out 코스 6

파3. 핀 위치는 한숨나옴. 안전하게 그린 중앙으로!!

Out 코스 7

짧은 파4. 그린 끝 또는 그린사이드벙커 우측 끝방향으로 티샷.

Out 코스 8

살짝 우측으로 휘는 파5. 티샷은 보이는 맨 우측 사람있는 방향. 전면 벙커 빠지는 거리 220미터? 맞나?

Out 코스 9

오르막 파4. 개천이 코스 좌측으로 쭉 휘감는 홀이고 우측 러프가 넓어서 페어웨이 상당히 좁음. 러프 끝방향으로 티샷.

In 코스 1

내리막 파5. 좁아보이는 공간 중앙으로 티샷. 우측 언덕 끝방향까지는 210미터. 좌측 세그루 적송 까지는 250미터.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뷰. 전장이 살짝 짧은 내리막 홀이라 투온트라이 가능함.

In 코스 2

파4. 티샷은 벙커벙커 사이 또는 좌측벙커 우측 끝 방향

베어크리크cc 크리크코스

In 코스 3

파3. 보이듯이 좌측벙커만 조심.

In 코스 4

페어웨이 중간벙커 넘기는 거리 200미터. 클럽 선택에 따라 공략지점 달라짐.

벙커 인근 코스세팅 확인요망.

In 코스 5

파4. 그린 중앙방향으로 티샷.

In 코스 6

내리막 파3. 시그니쳐 홀. 지는 노을까지 더해서 풍경이 좋았던 홀.

In 코스 7

파4. 코스가 살짝 좁은 편. 티샷은 그린 우측 끝방향.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뷰

In 코스 8

전면 페널티구역까지 막창거리 210미터.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뷰.

In 코스 9

오르막 파5. 티샷은 전면에 보이는 라이트방향.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5, 후반 +5  '82타' 베어크리크에 오면 플레이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벤트 할인 들어가는 날 있으면 다시 와봐야겠네요. 이상 베어크리크 포천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