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밸리cc 라운드 후기

오늘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파크밸리gc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이제 날씨가 여름으로 다가가는 듯하네요.  아래에서 파크밸리g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파크밸리gc 누리코스, 하늘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6월 3일

 - Tee off time 13:14

 - 그린피 11.9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18.15만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 +13

 - 구질 : 드로우

 - 드라이버 거리 :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 Carry 155m

 

 

 티잉구역 상태 

파 3에 일부 매트티샷 있었고 전반적인 티잉구역이 상태는 좋은 편입니다. 밸리코스보다는 파크코스의 관리상태가 좀 더 좋은 편이고, 바닥은 모든 홀, 기울기 없이 평평합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카트도로 주변부위의 잔디상태가 안 좋은 곳이 부분적으로 있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잔디는 살짝의 길이차이 정도입니다. 관리상태는 좋네요. 국정원에서 운영하는 구장이라고 하던데 관리에 상당히 신경 쓰는 것 같습니다. 카트도로 인근이나, 벙커주변 등 경계부위의 잔디는 상해있는 곳도 있는데, 대부분의 홀에서 쿠션감 있는 잔디상태를 느낄 수 있고 페어웨이 부분은 회원제 구장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코스 난이도

지킬 곳만 지킨다면 쉬운 구장인데,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가면 난이도 있는 상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부담 없이 샷할 수 있는 편한 구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스피드는 2.7~8m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시야상으로는 부담 없는 그린인데 막상 올라가 보면 위아래로 흐르는 경사가 심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비틀어지거나 구겨진 그린은 전혀 없는데 기울기가 좀 센 편이다 보니 터치 잘 못하면 그린 밖으로 흐르는 상황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린의 강도도 딱딱한 편이라 랜딩 이후 많이 굴러가니, 감안한 온그린 샷이 필요합니다.

 

 

 그린 관리상태

통기작업이 마무리 안 된 한두 홀 제외하고는 흠잡을 곳 없는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린 주변 잔디도 탈락된 곳이 전혀 없었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이날은 오전에 알프스대영에서 18홀 돌고 파크밸리에서 36홀째 플레이한 날이었는데, 오전과 오후의 구장상태가 거의 극과 극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날씨도 상당히 좋은 하루였는데, 경치 좋고 잘 관리된 잔디 밟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약간 떨어진 거리로 인해 가격대도 상당히 좋은 편이니 자주 다녀봐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밸리 코스 1

우도그렉 파5. 전면 높은 나무 우측으로 에이밍.

세컨샷 지점에서도 우측의 그린은 보이지 않음. 벙커 전까지 잘라가는 선택 필요함.

서드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

밸리 코스 2

'ㄱ'자 도그렉 홀. 전면으로 180미터 정도만 보내는 게 베스트. 카트도로 방향으로 붙여서 치면 숏컷.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방향.

밸리 코스 3

내리막 파4. 우측벙커 넘기는 거리는 190미터. 장타자들은 좌측 벙커 빠질 수도 있는 거리니 감안해서 깃대 방향으로 에이밍.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방향까지는 계속 내리막.

밸리 코스 4

파3. 벙커 뒤쪽 에이프런이 그린을 움푹 먹어들어가는 형태라 좌측 그린으로 짧게 떨어지면 그린-에이프런-그린을 가로지르는 퍼팅을 해야함.

밸리 코스 5

파4. 그린 좌측 끝으로 티샷.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방향. 포대그린이니 세컨샷 잘 떨어뜨릴 것.

밸리 코스 6

파5. 페어웨이가 위아래로 단차가 있는 홀. 중간마운드에 떨어지면 트러블 샷이되니 방향 잘 정하고 쳐야함.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방향. 단차 페어웨이가 계속 이어짐.

서드샷 지점에서 그린방향.

밸리 코스 7

파4. 그린 앞 벙커 좌측 끝방향 에이밍.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방향.

밸리 코스 8

내리막 파3.

밸리 코스 9

파4. 중간에 벙커 2개가 위협적임. 벙커빠지는 거리 230미터 감안한 클럽선택 필요하며, 벙커사이로 에이밍.

벙커 옆에서 그린방향으로 찍어봄. 벙커턱이 높은 편이니 안빠지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파크 코스 1

파4.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의 홀. 제일 우측에 있는 사람 방향 또는 벙커 우측으로 티샷.

파크 코스 2

파5. 우측 나무 경계방향으로 치는 게 좋고, 그 위쪽으로 잘 넘겨도 괜찮음. 전면 막창거리 220미터 감안한 클럽선택 필요.

첫사진에서 보였던 나무 옆에서 그린방향

세컨샷을 크게 치면 아래의 러프지역에서 서드샷을 해야하니 참조할 것.

파크 코스 3

파4. 티샷은 전면 카트도로 방향쪽으로 보내면 베스트. 코스 넓으니 편하게 치자.

파크 코스 4

파3. 벙커는 없다고 생각하고 치면 좋을듯.

파크 코스 5

파3처럼 보이는 내리막 파4. 그린 앞 벙커빠지는 거리 200미터. 넘기는 거리 캐리 220미터. 온그린까지는 260미터.

파크 코스 6

파4. 전면 벙커 우측 끝 에이밍. 티샷이 빠질 거리는 아님.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방향.

파크 코스 7

내리막 파3.

파크 코스 8

오르막 파4. 깃대방향으로 티샷.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방향.

파크 코스 9

좌도그렉 파5. 페어웨이 중앙 우측으로 티샷.

세컨샷 지점에서 그린방향. 티샷이 잘 맞으면 투온시도 가능함.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3, 후반 +7  '82타' 이상 파크밸리g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