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 여주에 위치한 남여주gc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지난주 한파에서 급격히 변한 기온덕에 수월한 라운드를 즐기고 왔습니다.
아래에서 남여주g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골프장 정보
[ 남여주gc 가람, 마루 ]
- 라운드 일자 : 2023년 12월 28일
- Tee off time 10:26 / 시작기온 0도
- 그린피 6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2.2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4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45m
티잉구역 상태
티잉구역은 전 홀 매트였습니다.
매트가 아닌 구역의 잔디는, 많이 비어있긴 했어도 관리상태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봄에는 좋은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
페어웨이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러프와 페어웨이의 구분도 확실히 되어있고, 잔디의 상태도 살짝 푹신할 정도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바로 위 사진처럼 카트도로 주변에는 미끄럼 방지용으로 왕겨가 잔뜩 뿌려져 있어서 상당히 신선했네요.
디봇자국은 아쉽지만 꽤 많은 편입니다.
페어웨이 난이도
페어웨이가 넓은 구장은 아닙니다.
게다가 낙하지점이 안 보이는 홀이나 좌, 우로의 기울기가 심한 홀, 코스자체의 언듈레이션 등으로 티샷 이후로는 평평한 장소에서 샷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제공되지 않습니다(페널티 샷 지점도 자비롭지 않아요)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 스피드는 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2.2~2.3m 정도로 느렸습니다.
얼어있는 그린으로 인해 초입에 세컨드 또는 서드샷을 떨구면 중간이상 지나가는 게 다반사였습니다.
그린은 좌, 우를 번갈아 사용하는 구장이었고, 자연스럽게 그린크기는 매우 작은 편입니다.
다행스럽게 그린자체의 난이도는 그리 크지 않지만, 홀컵 위치에 따라서 공략에 차이는 있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그린 및 주변의 관리 상태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느린 거 이외에는 퍼팅하는데 지장은 전혀 없었고, 그린 주변에 떨어져도 어프로치 샷의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코스가 쉬운 구장은 아닙니다.
도그렉 홀이 거의 90도로 꺾인 홀이나 티샷구역에서 세컨드샷 떨어지는 지점이 잘 안 보이는 코스도 꽤 있는 편이고, 코스 자체의 좌, 우 기울기가 심해서 가운데로 갔다고 생각한 공이 러프에 가 있는 상황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전장이 길지는 않은 반면, 랜딩구역을 좁게 설계해서 정교한 티샷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처음 방문한 구장인데 만족도가 아주 높지는 않았습니다.(캐디의 성향도 한몫했고요.)
안 가본 누리코스 때문에 한 번 더 찾아오기는 할 것 같지만, 재방문이 기다려지는 골프장은 아닌 거 같네요.
홀별 스케치
가람 1
가람 2
가람 3
가람 4
가람 5
가람 6
가람 7
가람 8
가람 9
마루 1
마루 2
마루 3
마루 4
마루 5
마루 6
마루 7
마루 8
마루 9
리뷰하면서 다시 봐도 수월한 골프장은 아니네요.골프존에서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던 거 같은데 속은 듯.이상 남여주gc라운드 후기였습니다.
2023년 필드는 오늘로 마무리!
'솔직한 라운드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리오스cc 골프 라운드 후기 (1) | 2024.01.05 |
---|---|
임페리얼레이크cc 골프 라운드 후기 (1) | 2024.01.03 |
유니아일랜드cc 골프 라운드 후기 (2) | 2023.12.26 |
더크로스비gc 골프 라운드 후기 (0) | 2023.12.18 |
스타cc 골프 라운드 후기 (0) | 2023.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