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위치한 마이다스 이천gc 라운드 후기입니다.
전날에 비, 눈 예보에 기온도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단단히 대비하고 갔는데 영상기온에 쨍한 햇살과 함께한 라운드였습니다.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역시나 좋은 컨디션이었고요.
아래에서 마이다스 이천gc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골프장 정보
[ 마이다스 이천gc Titan, Midas ]
- Tee off time 07:17 / 시작기온 영상 1도
- 그린피 16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22.25만원
티잉구역 상태
티잉구역의 잔디상태는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몇몇 홀에 잔디가 비어있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할만한 상태였습니다.
파3 일부 홀에는 매트티샷과 잔디티샷을 번갈아가며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
바로 위 사진 같은 구간은 제가 걸어 다닌 경로상에는 한 곳뿐이었고,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수준의 페어웨이 관리상태였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도 확실한 편이었고, 잔디 역시 매우 촘촘한 편이어서 걷는 느낌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페어웨이 난이도
티샷 낙하지점은 전반적으로 넓은 편이고, 러프 쪽 잔디길이가 길지 않고 밀도도 좋아서 페어웨이를 놓쳐도 부담이 없습니다.
낙하지점 인근에 벙커가 반겨주는 홀들이 있긴 한데 도전정신만 발휘하지 않으면 세컨드샷은 편안하게 칠 수 있습니다.
타이탄 코스는 넓고, 마이다스 코스는 좁은 코스가 많았습니다.
티샷 착지지점은 대부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며, 고저차가 심한 홀도 거의 없는 평이한 구장으로 좋은 스코어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기재된 그린스피드는 2.7이었지만 전반 4~5홀까지는 전날 밤에 내린 비에 그린잔디가 살짝 얼어서 2.3 ~ 2.4 수준이었고, 이후부터는 제 스피드로 그린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린 언듈레이션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핀 위치도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에이프런과 그린과의 경계가 명확하고, 에이프런과 러프의 경계 역시 양잔디와 중지로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그린잔디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파 3의 경우는 화이트티 기준 118~160미터로 다양한 편이었고,
파 4, 5는 타깃방향을 다양하게 설정가능한 홀들이 다수 있었으며, 파 5의 경우 아일랜드 그린 및 계류지 등으로 2 온을 어렵게 만들어 장타자들에게 마냥 유리한 구장은 아닌 거 같았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어쩌다 보니 좋은 계절에는 못 와보고 잔디가 누렇게 변해갈 때만 두 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기플레이어의 스코어를 낮춰주는 코스난이도라고 생각되며, 계류지 및 레이크 등 경치도 꽤 좋은 편입니다.
80대를 꿈꾸는 보기플레이어들이 찾으면 좋을 것 같네요.
홀별 스케치
Titan 1
Titan 2
Titan 3
Titan 4
Titan 5
Titan 6
Titan 7
Titan 8
Titan 9
Midas 1
Midas 2
Midas 3
Midas 4
Midas 5
Midas 6
Midas 7
Midas 8
Midas 9
이상 이름이 바뀐 마이다스 이천gc 의 솔직한 라운드 후기를 남겨봅니다.
가을에 방문한 마이다스 청평보다 저는 여기가 더 좋은 거 같네요.
내년엔 좋은 계절에 다시 한번 오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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