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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라운드 후기

마이다스 이천 GC 골프 라운드 후기

by 제날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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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 위치한 마이다스 이천gc 라운드 후기입니다.

전날에 비, 눈 예보에 기온도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단단히 대비하고 갔는데 영상기온에 쨍한 햇살과 함께한 라운드였습니다.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역시나 좋은 컨디션이었고요.

아래에서 마이다스 이천gc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마이다스이천gc

골프장 정보

[ 마이다스 이천gc Titan, Midas ]

 - Tee off time 07:17 / 시작기온 영상 1도

 - 그린피 16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22.25만원

 

 

 티잉구역 상태

티잉구역에서 그린의 핀 위치 및 경사도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 티샷신경쓰느냐구 제대로 볼 상황은 없었습니다.

티잉구역의 잔디상태는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몇몇 홀에 잔디가 비어있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할만한 상태였습니다.

파3 일부 홀에는 매트티샷과 잔디티샷을 번갈아가며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

이런 구간은 여기 외에는 못 본 것 같지만 참고삼아.

바로 위 사진 같은 구간은 제가 걸어 다닌 경로상에는 한 곳뿐이었고,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수준의 페어웨이 관리상태였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도 확실한 편이었고, 잔디 역시 매우 촘촘한 편이어서 걷는 느낌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페어웨이 난이도

티샷 낙하지점은 전반적으로 넓은 편이고, 러프 쪽 잔디길이가 길지 않고 밀도도 좋아서 페어웨이를 놓쳐도 부담이 없습니다.

낙하지점 인근에 벙커가 반겨주는 홀들이 있긴 한데 도전정신만 발휘하지 않으면 세컨드샷은 편안하게 칠 수 있습니다.

타이탄 코스는 넓고, 마이다스 코스는 좁은 코스가 많았습니다.

티샷 착지지점은 대부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며, 고저차가 심한 홀도 거의 없는 평이한 구장으로 좋은 스코어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기재된 그린스피드는 2.7이었지만 전반 4~5홀까지는 전날 밤에 내린 비에 그린잔디가 살짝 얼어서 2.3 ~ 2.4 수준이었고, 이후부터는  제 스피드로 그린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린 언듈레이션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핀 위치도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에이프런과 그린과의 경계가 명확하고, 에이프런과 러프의 경계 역시 양잔디와 중지로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그린잔디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파 3의 경우는 화이트티 기준 118~160미터로 다양한 편이었고,

파 4, 5는 타깃방향을 다양하게 설정가능한 홀들이 다수 있었으며, 파 5의 경우 아일랜드 그린 및 계류지 등으로 2 온을 어렵게 만들어 장타자들에게 마냥 유리한 구장은 아닌 거 같았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어쩌다 보니 좋은 계절에는 못 와보고 잔디가 누렇게 변해갈 때만 두 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기플레이어의 스코어를 낮춰주는 코스난이도라고 생각되며, 계류지 및 레이크 등 경치도 꽤 좋은 편입니다.

80대를 꿈꾸는 보기플레이어들이 찾으면 좋을 것 같네요.

 

 

 홀별 스케치

 

Titan 1

넓은 페어웨이, 세컨샷 시 포대그린 고려한 공략필요

Titan 2

왼쪽 넓은 페어웨이 또는 오른쪽 벙커군락 넘기는 두 개의 타게팅 가

Titan 3

벙커 및 lake로 인해 좁아지는 페어웨이 고려한 티샷필요하며 세컨샷은 최대한 안전하게 그린 중앙 공략이 필요한 홀

Titan 4

홀 우측으로 계류지가 쭉 흘러가는 경치좋은 홀, 이 홀도 두 개의 타게팅이 가능하지만 안전하게 왼쪽 벙커 방향으로 티샷.

Titan 5

무난한 파3

Titan 6

좌도그렉 파4, 왼쪽 벙커를 넘기는 공략이 베스트, 벙커 우측 페어웨이로 가려면 우드나 유틸 공략

Titan 7

380미터 파4, 페어웨이가 좌측에서 우측으로 상당한 경사로 흐르는 편이라 왼쪽 언덕 방향으로 티샷이 베스

Titan 8

짧은 파3지만 방심하면 벙커행

Titan 9

시그니쳐 홀. 거리 상 2온은 가능하지만 그린이 아일랜드여서 안전한 공략이 필요한

 

Midas 1

역시나 1번 홀은 무난한 파4

Midas 2

좌도그렉 파4, 좌측 벙커넘기면 웨지거리, 오른쪽으로 벙커 오버거리는 230미터정도라 장타자들은 터지는 티샷 조심해야 함.

Midas 3

무난해보이는 파3, 그린이 꽤 크다.

Midas 4

오르막 파5로 핸디캡 1번홀. 오르막은 큰 부담이 아닌데 티샷, 세컨샷에서 자리잡은 벙커가 신경쓰임

Midas 5

거리측정기로 에이프런까지 255미터가 찍히는 홀, 지면반력과 함께하는 원온트라이~~??

Midas 6

여기도 넓은 그린의 파3, 핀위치가 위험하여 안전하게 중앙공략!

Midas 7

티샷으로 우측벙커 잘 넘기면 투온트라이도 가능하지만, 그린 앞에 또 계류지가 있어서 안전하게 잘라가는 게 맘편

Midas 8

오른쪽으로 벙커밭과 함께하는 갈대군락, 그린에서 돌아보면 갈대 경치가 꽤 운치있는 홀. 무난한 직선홀.

Midas 9

360미터 파4로 마지막에 힘쓰게 만드는 홀. 마지막 드라이버는 '또 오세요' 샷으로!

 

이상 이름이 바뀐 마이다스 이천gc  의 솔직한 라운드 후기를 남겨봅니다.

가을에 방문한 마이다스 청평보다 저는 여기가 더 좋은 거 같네요.

내년엔 좋은 계절에 다시 한번 오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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