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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라운드 후기

에덴블루cc 라운드후기_231119

by 제날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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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 위치한 에덴블루cc 라운드 후기입니다.

요 근래에 조인라운드를 많이 다녔는데,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한 라운드였습니다.

영상의 날씨였으나 구름 낀 날씨에 바람이 더해지니 평소보다 훨씬 춥고 힘들게 진행된 게임이었던 것 같네요.

아래에서 에덴블루cc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에덴블루cc

골프장 정보

[ 에덴블루cc 마운틴, 레이크 ]

 - Tee off time 07:57 / 시작기온 영상 1도

 - 그린피 22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28.25만원

 

 

 티잉구역 상태

마운틴 1번홀의 티잉구역

전반적인 티잉구역의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홀이 매트티샷이었고 매트의 상태도 다른 골프장들에 비해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몇몇 잔디티샷 가능한 홀의 잔디상태도 각 시작홀을 제외하고는 잔디반, 흙반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

페어웨이와 러프의 상태도 보통이하 수준이었습니다. 페어웨이를 걷는 느낌은 공원잔디밭 정도?

러프의 풀들은 대부분 누워있었고, 위 사진과 같이 랜딩구역 및 특설티구역 곳곳에 디봇자국이 관리 안 된 상태로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페어웨이 난이도

코스가 전반적으로 좁고, 그리 길지 않습니다. 좁아서 부담스럽기도 하며, 길지 않은 홀임에도 벙커 및 lake세팅으로 인해 220~230미터 이내의 티샷거리를 요구하는 홀들도 많아서 드라이버와 우드를 50% 비율로 사용했습니다. 우드나 유틸티샷에 자신 있으신 분들은 드라이버를 안 잡아도 큰 문제없을 것 같은 반면,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은 일부 있는 편이어서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구장으로 판단됩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스피드는 기재된 2.5미터 수준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린 언듈레이션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으나 좌우로 흐르는 그린의 경사도가 센 홀들이 있었고, 일부홀에서는 핀 위치를 2단 그린 초입이나 경사가 변화되는 곳 등에 꽂아 놓으면서 난이도를 유지하는 걸로 느껴졌었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페어웨이 상태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그나마) 상당히 좋은 컨디션의 그린 및 그린사이드 환경이었고, 대부분의 홀들은 잔디의 밀도가 느슨하고 모래가 묻어 나오는 홀들도 있었습니다. 관리에 신경을 좀 더 써줘야 할 것 같은 바람이 있네요.

 

 

 코스길이 및 디자인

위에도 언급했듯이 전반적으로 좁고 짧은 홀들이 많은 세팅입니다.

드라이버 외에 다양한 클럽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티샷의 정확도가 높지 않은 골퍼들에게는 악몽을 선사하는 코스라고 생각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백돌이 시절에 와본 기억이 있는데 그 시절에는 안 보이던 것들에 대해 새롭게 생각을 해 보게 된 구장입니다.

목요일에 지인과 안부전화하다가 급작스럽게 잡게 된 라운드약속이라 구장선택에 많은 제약이 있기도 했고, 근래에 관리상태가 좋았던 골프장들을 많이 다녀서인지 '주말 그린피로는 가성비 있게 다녀왔구나.'정도의 느낌입니다.

 

 

 홀별 스케치

 

마운틴 1

에덴블루 마운틴코스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는 홀, 보이는 부분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됨

마운틴 2

에덴블루 마운틴코스
짧은 파4, 왼쪽 OB고 오른쪽 언덕을 이용할 수 있어서 티샷은 왼쪽을 막아놓고 치는 방식이 필요

마운틴 3

에덴블루 마운틴코스
이 홀도 왼쪽 소나무 뒤로 약간의 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눈에 보이는 부분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약간 우측방향으로 티샷해야 함

마운틴 4

에덴블루 마운틴코스
오른쪽 벙커 피해서 그린중앙쪽으로 티샷하면, 훅이 나더라도 언덕따라 온그린 가능함

마운틴 5

에덴블루 마운틴코스
그나마 티샷에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파4, 그린 초입까지 250미터 정도여서 욕심을 살짝 부려봐도 좋을 느낌.

마운틴 6

에덴블루 마운틴코스
전 홀에 가졌던 여유를 다시 앗아가는 코스.

마운틴 7

에덴블루 마운틴코스
길고 좁은 파5, 직선형태의 홀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랜딩구간으로 인한 공포심이 조금 생김

마운틴 8

에덴블루 마운틴코스
이 정도면 양반인 파3

마운틴 9

에덴블루 마운틴코스
서비스처럼 보이는 420미터 파 5. 헤저드 빠지는 거리가 220미터라서 우드 두방이 잘 맞으면 투온가능.

 

레이크 1

에덴블루 레이크코스
편해보이는 파4홀이기는 하나 내리막성 홀이라서 180~200미터 언저리에 랜딩시키지 못하면 내리막 라이에 샷을 해야하는 부담이 있음

레이크 2

에덴블루 레이크코스
헤저드와 벙커를 잘 피하자!

레이크 3

에덴블루 레이크코스
여기는 드라이버를 있는 힘껏!! 가장 넓은 편이었던 홀.

레이크 4

에덴블루 레이크코스
드라이버 막창거리 240미터, 오른쪽으로 터질경우 물에 빠지 거리는 220미터. 그린도 그나마 쉬웠던 홀.

레이크 5

에덴블루 레이크코스
중간 벙커밭 초입 210미터로 끊기 혹은 240미터 이상 넘기기의 타켓지점 선택이 필요한 파5. 넘기는 선택이 성공할 경우 독수리 잡을 확률 높아짐

레이크 6

에덴블루 레이크코스
무난한 파3

레이크 7

에덴블루 레이크코스
랜딩지역 특이사항 없으나 360미터 전장 및 오르막 형태의 파4로 세컨샷이 좀 길게 남을 수 있음

레이크 8

에덴블루 레이크코스
여기도 직선형 파5홀로 거리는 짧은 편이나 중간에 위치한 벙커와 호수세팅으로 클럽선택에 제약을 줌. 랜딩구역 안 보이면 불안하다.

레이크 9

에덴블루 레이크코스
벙커로 인해 좁아보이는 홀이지만 넘기는 거리 190미터로 부담없이 때려도 좋은 홀

 

이상 에덴블루cc 에 대한 이용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언제 또 선택지에 담아볼지는 의문이지만, 누군가에 초대에 의한다면 또 가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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