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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라운드 후기

스타cc 골프 라운드 후기

by 제날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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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스타cc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충주라고는 하지만 여주에서 조금 더 내려가는 위치여서 그렇게 멀게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래에서 스타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타cc

골프장 정보

[ 스타cc 레이크, 힐 ]

 - 라운드 일자 : 2023년 12월 13일

 - Tee off time 11:59 / 시작기온 9도

 - 그린피 11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7.25만원

 

 

 티잉구역 상태

스타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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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잉구역은 전 홀 매트였습니다.

매트가 없다는 가정으로 본 티잉구역도 관리상태는 별로였습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

스타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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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와 러프는 물아일체. 전 홀 구분이 안 된 상태이며,  잔디길이도 들쑥날쑥한 편입니다.

티샷 랜딩지점 및 페널티 특설티 구역에는 디봇자국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페어웨이 난이도

스타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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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 좌우 기울기만 신경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코스의 폭은 넓지도 좁지도 않게 애매한 편이랄까요?

'부담 없이 때리기에는 좁고, 정확한 공략이 필수는 아닐 정도로는 넓은?'

표현이 이상할 수는 있지만 제가 느낀 코스 폭은 딱 위 상황 같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 스피드는 2.5로 보통 수준이었고, 웨지샷의 런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잘 받아주는 편이었습니다.

높낮이와 좌우 기울기만 반영된 딱 연습하기 좋은 그린 같았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스타cc
스타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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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 데 관리상태는 영 안 좋았습니다.

그린 주변 풀들이 타이트해서 그린을 놓칠 경우 어프로치에 집중해야 하고, 몇몇 그린은 퍼트 한 공이 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전장은 전반적으로 짧은 편이어서 티샷 이후로는 웨지샷 정도의 거리가 남았고, 파 5도 부담스러운 거리는 아닙니다.

파3의 길이도 전반적으로 짧게 배치해서 거리로 인한 변별력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레이크코스는 덜한 편인데 힐코스는 암벽들만 봐도 산악형태에 끼워 맞춘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뭔가 이러지도 않고 저러지도 않은 느낌의 골프장 같습니다.

안 좋은 느낌이 들다가도 그 나름의 재미는 있는 구장이랄까?

'애. 매. 모. 호' 오늘의 라운드를 대변하는 네 글자인 것 같습니다.

 

 

 홀별 스케치

 

레이크 1

스타cc
시작 홀 좌측OB, 호수까지 막창거리 230미터이고 오른쪽 나무 뒤쪽으로도 공간이 충분히 있으니 감안한 티샷필요

레이크 2

스타cc
오르막 내리막 지형의 파5, 전장도 긴편이지만 세컨샷 랜딩지점이 점차 좁아지는 형태라 투온은 담력있으면 시도해볼만

레이크 3

스타cc
우->좌로 흐르는 그린, 좌측으로 감기는 샷만 조심하면 됨

레이크 4

스타cc
우도그렉 파4, 카트도로 옆 벙커를 넘기는 게 최단거리, 좌측으로 티샷이 말리면 서드샷이 필요할 수 있음.

레이크 5

스타cc
페어웨이 좌측 나무 왼쪽으로도 공간은 있어서 보이는 것보다 티샷공략은 부담스럽지 않은 홀

레이크 6

스타cc
아주 평이한 파4, 티샷이 좌측으로 감기지만 않으면 문제될 상황은 없음.

레이크 7

스타cc
페어웨이도 살짝 좁은편인데 전면 나무들이 시야까지 가려줌. 오른쪽 언덕 맞고 내려올 수도 있으니 페어웨이 우측을 보자.

레이크 8

스타cc
내리막 파3, 문제되는 상황은 잘 맞은 공이 오른쪽 워터헤저드로 가는 것 정도?

레이크 9

스타cc
파5처럼 보이는 파4홀, 힘빼고 가볍게 칩시다.

힐 1

스타cc
시야에는 없지만 IP방향 너머 240미터 지점에 호수있음. 우도그렉 홀이라서 IP 우측에이밍이 베스트.

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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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만 오르막 파5, IP 너머로는 살짝 내리막이라서 투온시도 가능한 홀. IP좌측으로 보내면 그린이 살짝 가려짐.

힐 3

스타cc
우도그렉 파4, 전장이 짧아서 드라이버로 힘빼지 않아도 됨.

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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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랜딩지점의 페어웨이 좁은 편. 사진상 사람들 있는 지점이 160m 정도되는 거리.

힐  5

스타cc
파3, 화이트 티에서 보이는 시야가 이렇다. 나무를 저기다가 왜 심어놓았을까?

힐 6

스타cc
좌도그렉 파4, 사진상 빨간 옷 좌측나무 에이밍이 베스트지만 좁아지는 좌측이 불안해서인지 우측나무를 보게됨.

힐 7

스타cc
좌도그렉 파5, 왼쪽 두번째 라이트 방향으로 티샷이 좋은데 여기서도 시야때문에 불안해서 살짝 우측을 보게되는 경향이 있음.

힐 8

스타cc
좌측벙커만 조심.

힐 9

스타cc
랜딩지역 넓으니 '또오세요' 샷을 날려보자!

 

가끔씩 초대제의는 있었는데 상황이 안돼서 못 오다가 막연한 기대감으로 방문한 스타cc는 살짝 기대에 못 미치는 구장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이라던데, 영하의 날씨의 골프는 어떤지 경험하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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