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안성베네스트gc 골프 라운드를 다녀와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아래에서 안성베네스트gc 라운드 관련 정보와 구장상태, 홀별 공략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안성베네스트gc 서코스, 북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8월 9일
- Tee off time 14:29
- 그린피 9.9만
- 카트비 10만 (2.5만/인)
- 캐디피 15만 (3.75만/인)
-> 인당 16.15만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 +12
- 구질 : 드로우
- 드라이버 거리 : Carry 230m
- 7번 아이언 거리 : Carry 155m
티잉구역 상태
서코스는 시작홀이 매트티샷이었습니다. 이후로는 매트티샷은 없었지만 티잉구역의 관리상태는 썩 좋지 못했습니다. 파 3는 디봇자국 천지였고 어지간한 홀들은 바로 위 사진처럼 파 3홀이 아님에도 흙이 드러난 곳이 다수여서 아쉬웠습니다. 바닥도 좌우앞뒤로 기울어진 형태라서 중앙 부분이 아니면 약간의 기울기는 감안하고 티샷 하셔야 합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코스의 잔디관리 상태는 제가 다녀본 구장중에 손에 꼽을 만큼, 최상급의 관리상태를 보여줍니다. 디봇자국도 거의 없는 편이고 걸으면서 잔디가 이렇게 촘촘하게 식재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양잔디가 아님에도 그 이상의 쿠션감을 느낄 수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트도로 쪽으로는 러프가 없이 깎아놓았고, 언덕 부분으로만 러프가 구분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러프잔디는 상당히 질겨서 탈출할 때 클럽이 감길 수 있습니다.
코스 난이도
코스는 일단 길어서 거리가 안나는 골퍼들에게는 난이도가 살짝 추가될 수 있습니다. 언덕 부분을 감안하면 코스는 넓다고 볼 수 있지만 랜딩구역 즈음에 배치된 벙커, 블라인드 형태 등 티샷에서 살짝의 부담을 가미하는 홀들이 대부분입니다. 언덕부분을 활용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경사도가 있는 편이어서 세컨드샷을 감안하면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는 공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 빠르기가 2.4~5m 수준으로 살짝 아쉽습니다. 느린 스피드 대비 브레이크가 잘 먹는 건 희한했고요. 단차가 확연한 그린은 아닌데 상고하저가 심한 그린이 많고 핀배치가 대부분 경사지여서 퍼트에서 많이 애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그린 상태도 삼성에서 관리한다는 거 치고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바닥모래가 군데군데 보이는 홀들이 다수였고 무른 그린에 피치마크도 꽤 보이는 상태. 에이프런이나 러프잔디도 타 구장 수준 정도로 특별할 거 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2년 전 관계사하고 업무관계로 방문했던 구장이라서 조금 편한 마음으로 다시 와 봤습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는 정말 감탄을 금할 수 없는데, 티잉구역과 그린상태가 많이 아쉽네요. 티샷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날의 스코어가 많이 좌우될 수 있는 골프장이니 티잉구역에서 최대한 집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서 코스 1
서 코스 2
서 코스 3
서 코스 4
서 코스 5
서 코스 6
서 코스 7
서 코스 8
서 코스 9
북 코스 1
북 코스 2
북 코스 3
북 코스 4
북 코스 5
북 코스 6
북 코스 7
북 코스 8
북 코스 9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6, 후반 +1 '79타'. 이상 안성베네스트g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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