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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라운드 후기

파인크리크cc 골프 라운드 후기

by 제날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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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성에 위치한 파인크리크 cc 겨울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낮시간이고 바람도 거의 없는 예보였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네요.

아래에서 파인크리크 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파인크리크cc

골프장 정보

[ 파인크리크 cc 크리크, 파인 ]

 - Tee off time 11:32 / 시작기온 0도

 - 그린피 5만원(특가)

 - 카트비 9만원 (2.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1만원!

 

 

 티잉구역 상태

티잉구역 상태는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크리크코스 시작홀 파4부터 매트티샷이어서 잉? 하는 생각은 들었고, 잔디의 밀도가 좋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티잉구역 전체적으로 평평하게 관리되어서 티 꽂는 위치를 별도로 찾지 않아도 됩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

러프의 상태는 괜찮았으나 페어웨이 잔디는 조금 더 관리가 필요한 상태로 보였습니다.(특히 크리크코스)

디봇자국 등도 꽤 있는 편이고 겨울이다 보니 땅이 얼어서 그렇겠지만 잔디를 밟는 느낌이 그다지이었네요.

 

 

 페어웨이 난이도

페어웨이는 좌우 기울기 및 언듈레이션이 꽤 있는 구장입니다.

세컨드, 서드샷을 평평한 상태에서 쳐본 상황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스피드는 기재된 속도감이었습니다.

얼어있는 그린이나 그렇지 않은 그린에서도 속도차가 크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높이차가 꽤 있는 2단 그린이나 오르막 내리막이 연달아 있는 위치 등 쉽게 공략가능한 그린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그린 및 주변의 관리상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골퍼들 발자국이나 피치마크로 인해 신경 쓰이는 퍼팅을 하는 상황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코스디자인을 다양하게 해 놓은 구장이어서 나름의 재미는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티샷부터 코스매니지먼트가 필요한 홀들도 많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코스의 언듈레이션도 꽤 있는 편이라, 비기너 골퍼들에게는 쉽지 않겠지만 보기플레이어 이상의 골퍼들은 꽤 즐길 수 있을 구장 같습니다.(파인코스는 파3, 파4, 파5 각 3개씩 배치)

 

 

 전반적인 후기

조인사이트 클릭하다가 특가에 나와서 별 계획 없이 방문했는데 만족하게 즐기고 왔습니다.원래는 크리크 -> 밸리 코스였는데 캐디분과 잘 협의하여 크리크 -> 파인코스를 경험했네요.관리가 좀 더 되어있는 성수기 시즌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홀별 스케치

 

크리크 1

파인크리크
평범한 파4, 티샷만 잘 하자.

크리크 2

파인크리크
오른쪽 나무들로 드로우 구질의 골퍼들은 좀 신경이 쓰이는 홀.

크리크 3

파인크리크
파3, 그린 오른쪽에도 공간이 있어서 부담없이 공략가능한 홀.

크리크 4

파인크리크
시그니쳐 홀, 티샷 거리에 따라서 세컨샷 랜딩구역을 잘 골라가야 함.

크리크 5

파인크리크
핀이 그린 오른쪽에 꽃혀있고 오른쪽은 위험한 파3, 가운데 보고 티샷.

크리크 6

파인크리크
가운데 두그루 나무까지 220미터, 더 멀리보낼거면 오른쪽 에이밍, 아니면 우드티샷.

크리크 7

파인크리크
오르막 파5, 코스 오른쪽 높이를 감안해서 랜딩구역을 잘 선택해야 함.

크리크 8

파인크리크
티샷이 220미터 이상이 물에 빠질 수 있어서 클럽선택을 잘 해야함

크리크 9

파인크리크
꽤 길었던 파4, 드라이버 잘 못 쳤더니 우드로 세컨샷.

파인 1

파인크리크
첫 홀은 역시나 티샷만 가볍게 살리는 걸로.

파인 2

파인크리크
좌에서 우로 많이 기울어진 홀, 왼쪽 카트로와 티박스 전면에 소나무 사로 페이드샷이 걸리면 최고.

파인 3

파인크리크
원래는 긴거리 파3인데 이날은 160미터 정도로 티잉구역을 앞쪽으로 옮겼다고.

파인 4

파인크리크
핸디캡1번 파4, 중간 골짜기때문에 티샷을 길게 보낼 수 없고, 그린도 좌우로 길어서 세컨샷 거리조절도 잘 해야함.

파인 5

파인크리크
투온을 하려면 우측의 개미허리구간으로 티샷이 제일 좋은데 드라이버로는 왼쪽 막창의 위험이 있음. 안전하게 3온 공략.

파인 6

파인크리크
꽤 쎈 내리막 파3

파인 7

파인크리크
코스 매니지먼트 필요한 파5, 중앙벙커 뒤로 랜딩 또는 왼쪽 페널티 구역 넘겨 지르는 선택도 좋음.

파인 8

파인크리크
평이해 보이는 파3이나 핀 주변 퍼팅라인 쉽지 않음

파인 9

파인크리크
무난한 오르막 파4

 

추워진 날씨 덕분인지 전후반 내내 앞, 뒤팀 구경을 못해본 덕에 3시간 40분 만에 18홀 라운드를 마쳤습니다.잔디 푸릇푸릇 해지면 다시 방문해 볼 의사가 충분한 골프장이었습니다.이상 파인크리크 cc 겨울 골프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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