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 위치한 동원썬밸리cc 라운드 후기입니다.
횡성이기는 하나 서울 강동에서 차로 1시간 10분 이내라 그리 멀다 느껴지지는 않았고요
썬밸리 4곳 중 일죽에 이은 두 번째 구장입니다.
아래에서 동원썬밸리cc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동원썬밸리cc 썬코스, 밸리코스 총 18홀]
- Tee off time 08:46 / 시작기온 영하 1도
- 그린피 19.5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25.75만원
티잉구역 상태
티잉구역 잔디상태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일부 파3 및 그늘이 많이 드리워지는 티잉구역 부분에 매트가 있기는 했어도 매트 자체에도 신경을 쓴 느낌이랄까?
티잉구역 상태로 인해 스트레스받지는 않는 구장인 것 같습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
페어웨이 관리상태도 매우 좋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는 시점임에도 잔디는 촘촘했으며, 디봇자국은 캐디분들이 모래로 바로바로 메꾸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가 구분이 되는 정도의 수준이어서 티샷미스를 해도 부담 전혀 없이 세컨드샷이 가능했습니다.
페어웨이 난이도
페어웨이는 전반적으로 넓은 편입니다. 좌우측 언덕 부분도 수풀이나 나무 등의 장애물이 많지 않아서 티샷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었고, 실제로 저는 우측으로 터지는 미스샷이 있는 편인데 지난 페럼cc에서는 다 벌타였을 공들이 여기서는 꽤 살아남았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2.6의 그린스피드라고 기재되어 있었고 전반적으로 그 정도의 빠르기였습니다.
언듈레이션도 심한 편은 아니었고, 온-그린 위치에 따라서 2단 그린을 경험하기는 하지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날씨로 인해 전반에는 약간 딱딱한 그린이었으나 후반전에는 공을 잘 받아주는 편이었고, 피치마크도 잘 관리되는 그린이었습니다. 그린관리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고 에이프런 및 그린 주변 러프 또한 훌륭했습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파3의 길이는 한 홀 제외 전반적으로 앞쪽으로 조정된 상황(115~130m)이었고, 파 4는 코스디자인이 다양해서 드라이버만 고집하지 않게 만듭니다. 길이 600미터의 파 5도 있었고, 코스매니지먼트가 필요하지 않은 듯하지만 그래도 좀 신경 쓰면 좋을 거 같은 재미있는 구장이었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보기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페어웨이가 드라이버 휘두르는 데 부담이 거의 없어서 편했고, 페어웨이를 놓쳐도 상관이 없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오래되기도 했고, '관리를 하는 건가?' 싶은 느낌을 주는데,
티잉구에서부터 페어웨이 및 그린까지, 나머지 관리를 위해 클럽하우스를 포기한 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골프장' 자체 관리에는 최선을 다하는 구장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물론 좋은 날씨였지만, 내년 성수기에 다시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홀별 스케치
썬코스1
썬코스2
썬코스3
썬코스4
썬코스5
썬코스6
썬코스7
썬코스8
썬코스9
밸리코스10
밸리코스11
밸리코스12
밸리코스13
밸리코스14
밸리코스15
밸리코스16
밸리코스17
밸리코스18
이상 동원썬밸리cc 관련해서 솔직한 라운드 후기를 남겨봅니다.
마지막 가을골프로 방문계획이 있는 골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용한 정보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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