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동촌gc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구장에서 고전하고 왔습니다.
아래에서 동촌g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동촌gc 서코스, 동코스 ]
- 라운드 일자 : 2024년 2월 26일
- Tee off time 8:29 / 시작기온 3도
- 그린피 7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3.2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4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파3는 매트티샷이었고, 나머지는 잔디티샷이었습니다.티잉구역의 상태는 홀별로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위 사진처럼 양호한 곳이 있는 반면에 흙 반, 잔디 반 수준도 있고요.기울기는 거의 없고 평탄화도 잘 되어있어서 티샷 장소 이리저리 골라 다니지 않아도 되는 점은 좋습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페어웨이 잔디는 염색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러프잔디도 긴 편은 아니어서 러프에서의 샷이 부담스럽지는 않고요.지난 주말 내린 눈으로 인한 제설작업 때문인지 코스 곳곳에 나 있는 바퀴자국은 약간 거슬렸습니다.역시나 바닥도 질퍽질퍽한 곳이 많아서 미스샷을 유발하는 등, 좀 아쉬운 코스상태였습니다.
코스 난이도
좌우 경사, 오르막 내리막, 페어웨이가 이단으로 되어있는 홀 등, 코스 난이도는 꽤 있는 편입니다. 거기에 언듈레이션까지 더해지니까 결코 쉬운 구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티샷이 부담스러운 홀은 많지 않은데 곳곳에 함정을 설치해 놓은 듯한 느낌이고요.그린 주변 벙커들이 위협적인 홀이 다수 있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은 2.5미터 이하 수준의 빠르기였습니다.
2단그린, 3단그린 다수 있고요.
온 그린이 멀찌감치 되는 경우에는 희한한 경험 많이 할 거 같은 그린 난이도입니다.
그린 관리상태
그린은 느린 스피드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이른 티오프 시간이라 전반에는 그린이 딱딱했으나 후반에는 괜찮았습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코스형태는 매 홀 마다 달라서 나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의 홀도 있었지만 코스매니지먼트를 요구하는 홀이 좀 더 많은 점은 괜찮았습니다.파5 홀은 거리상 투온시도가 가능한데 워터크랙이나 그린 주변 벙커들로 불안요소를 남겨두기도 합니다.길이는 전반적으로 짧은 느낌이네요. 동코스 마지막 홀은 원온 시도도 가능합니다.
전반적인 후기
서울 강동에서 접근성은 1시간 20분 이내로 수도권이 아님에도 멀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전반 초반 안개로 인해 정상적인 플레이를 못한 점이나, 눈 내린 후의 코스상태가 약간 아쉽기는 해도 그런 점이 반대로 정상적인 환경에서의 라운딩이 기대되는 이유기도 할 것 같습니다.
홀별 스케치
서코스 1
서코스 2
서코스 3
서코스 4
서코스 5
서코스 6
서코스 7
서코스 8
서코스 9
동코스 1
동코스 2
동코스 3
동코스 4
동코스 5
동코스 6
동코스 7
동코스 8
동코스 9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11, 후반 +5 총 '88타'
지난번 솔트베이cc 에서 라베찍고 원래 스코어로 돌아왔네요.
컨디션 좋을 때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동촌g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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