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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라운드 후기

젠스필드cc 골프 라운드 후기

by 제날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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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젠스필드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라운드가 가능했던 하루였습니다.

아래에서 젠스필드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젠스필드

골프장 정보

젠스필드cc  드래곤코스, 힐코스 ]

 - 라운드 일자 : 2024년 2월 28일

 - Tee off time 7:55 / 시작기온  2도

 - 그린피 8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4.2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4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젠스필드

전 홀 매트티샷이었습니다.매트는 단단해서 티샷 할 때 영향은 없었습니다.

이 구장처럼 직사각형에 티 꽂는 부분까지 선이 그어진 매트는 에이밍 할 때 상당한 방해가 되는 느낌입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젠스필드
젠스필드
중앙의 검은 선 좌우로 페어웨이와 러프가 구분(잔디길이가 거의 같아서 의미없음)

여기도 지난번 동촌gc처럼 제설작업 때문에 코스에 바퀴자국이 꽤 있었습니다.

겨울철 코스잔디는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이 거의 없네요. 코스 전체가 페어웨이입니다. 

잔디는 이제 올라오고 있는 상태여서인지 걸을 때 밟히는 느낌이 좋았네요.

홀별로 티샷 랜딩구역이 다양한 편이어서 디봇자국은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고, 관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스 난이도

젠스필드
젠스필드

사진에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코스 난이도는 꽤 있는 편입니다.

티샷에서는 큰 부담이 느껴지지는 않는데 세컨드샷이나 서드샷을 치려면 샷에 대한 고민을 좀 하게 만드네요.

낙하지점에 따라 그린이 안 보이는 홀들이 몇몇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벙커 위치가 꽤 절묘하게 세팅돼서 벙커만 잘 피하면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구장입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젠스필드
젠스필드
젠스필드
젠스필드

표기된 스피드는 2.5미터이고 대체적으로 그 정도의 빠르기였습니다.

그린은 심하게 구겨져 있거나 단차가 있는 형태는 아니지만 살짝의 라인들이 홀 주변에서 애매함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 그린이 될 경우에는 대부분 2퍼트 이내에서 마무리가 가능한 편인데, 그린을 놓칠 경우가 문제네요.

 

#. 시즌에 3부까지 진행되는 구장이라서 투그린을 운영하고 있는데, 기존부터 투그린을 운영하던 곳이 아닙니다.

     기존 그린 인근의  페어웨이나 러프공간을 활용하여 신규 그린을 조성한 상황이라 좌우로 그린을 놓치게 되면

     레벨차가 있는 옆 그린에 더해서 오르막, 내리막 경사 공간에 어프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어프로치 후 원퍼팅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얘기죠.

 

 그린 관리상태

젠스필드
젠스필드

일부 그린에서는 살짝 모래가 묻어 나오기도 할 정도로, 그린 관리는 좋은 점수를 줄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도 시즌에 투그린 관리하면서 돌리면 좀 나아지겠죠?

 

 

 코스길이 및 디자인

코스는 살짝 짧은 편입니다.

티잉구역을 앞쪽으로 당겨놓은 곳도 몇 있어서 원온시도를 해본 홀도 있고요.

카트도로의 높이가 코스에 비해 꽤 높은 편이어서 카트도로 인근 벙커는 깊이가 상당한 편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느낌의 홀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각각의 디자인이 다르며, 그에 따른 공략법도 달라서 재미있습니다.

파 5홀은 블라인드 도그렉 홀에서 최단거리로 티샷을 보낼 경우 아이언으로 투온공략이 가능한 홀도 있네요.

 

 

 전반적인 후기

충청권 골프장이지만 서울 강동에서 접근성은 1시간 10분 이내로 준수한 편입니다.

3년 전쯤 그린이 하나였을 때 왔었는데 다시 와보니 전혀 다른 구장이 되어있네요.

이제 봄 돼서 수도권 골프장 가격 올라가면, 가성비 따져서 다시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홀별 스케치

 

드래곤코스 1

젠스필드
파4. 우측벙커 넘기는 거리 230미터라서 벙커에 안빠지게 친다는 느낌으로 벙커-벙커 사이로 티샷.

드래곤코스 2

젠스필드
우측 벙커너머 마운드쪽으로 떨어지면 그린 안보임. 코스 중앙에서 마운드 좌측 끝 사이보고 티샷.

드래곤코스 3

젠스필드
오르막 파5. 좌측 벙커 넘기는 거리 210미터. 페어웨이 중앙좌측 에이밍.
젠스필드
특설티 부분에서 그린방향. 세컨샷 랜딩지점에서 그린초입까지 220~230미터로 투온시도는 가능함.

드래곤코스 4

젠스필드
코스 중앙이 잘려져 있어서 230미터 넘어가면 페널티구역임.전면 나무 방향으로 티샷.
젠스필드
티샷 린딩지점에서 보이는 그린.

드래곤코스 5

젠스필드
레벨차 큰 파3

드래곤코스 6

젠스필드
우도그렉 파5. 보이는 카트방향으로 티샷. 막창 걱정은 안해도 되는 거리라고 함.
젠스필드
아까 카트방향으로 보내면 보이는 그린. 남은거리는 200미터 정도인데 언듈레이션이 상당한 곳이라 세컨샷 라이에 따라 공략방법 설정필요.

드래곤코스 7

젠스필드
파4홀로 랜딩지점 안보임. 중간에 워터 크릭으로 코스 끊어지는 공간까지 240미터.
젠스필드
티샷 랜딩지점에서 보이는 그린

드래곤코스 8

젠스필드
아일랜드 파3.

드래곤코스 9

젠스필드
오르막 파4. 오른쪽 벙커 빠지는 거리 230미터 넓은 홀이니 부담없이 샷.

힐코스 1

젠스필드
좌측벙커 넘기는 거리 190미터 우측벙커 빠지는 거리는 230미터. 양쪽 OB 감안해서 티샷.

힐코스 2

젠스필드
우도그렉 파5. 전면 벙커 좌측방향이 안전. 거리내서 치려면 오른쪽 소나무 방향도 괜찮음.
젠스필드
벙커방향 티샷 랜딩지점. 중간에 안 보이는 계류지가 있어서 끊어가거나 질러가거나를 선택해야함.
젠스필드
카트도로 바로 뒤가 페널티구역. 510미터 전장이라 투온은 어려움.

힐코스 3

젠스필드
오르막 파4. 우그린이어서 거리는 짧은 편. 왼쪽의 벙커밭만 잘 피해서 티샷하면 됨.

힐코스 4

젠스필드
우측OB 파4. 가장 좁은 홀이라 티샷 부담이 조금 있음. 중앙 소나무 방향 에이밍.

힐코스 5

젠스필드
앞쪽 신규조성 그린이어서 그린크기가 작음. 136미터 파3이고 그린 앞으로 안보이는 페널티구역 있으니 짧게 치면 안 됨.

힐코스 6

젠스필드
거리가 좀 있는 파4. 좌측 벙커 잘 피해서 코스 중앙으로 티샷.

힐코스 7

젠스필드
티박스 당겨놔서 원온시도 가능한 파4. 시도만 가능했다.

힐코스 8

젠스필드
그린이 물결치는 형태라서 핀방향으로 정확히 보내지 않으면 3펏 리스크가 있음.

힐코스 9

젠스필드
오르막 파5. 좌측그린방향으로 직접 티샷할 경우 캐리 230미터는 쳐야함. 안전하게 전면 라이트 방향보고 티샷하는 게 좋음.
젠스필드
라이트 살짝 왼쪽 방향으로 보내지면 200미터 이내의 투온시도 가능한 거리지만, 좌측으로 상당히 흐르는 경사 세컨샷 라이가 좋지 않음.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Even, 후반 +8  총 '80타' 

전반 치고 나서 라베에 대한 욕심이 생겼나 봅니다.

망친 후반 만회하러 다시금 와봐야 할  젠스필드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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