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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라운드 후기

실크밸리cc 골프 라운드 후기

by 제날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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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실크밸리gc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푸른 잔디가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는 걸 보니 봄이 머지않았네요.

아래에서 실크밸리g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실크밸리

골프장 정보

[ 실크밸리gc  레이크코스, 밸리코스 ]

 - 라운드 일자 : 2024년 3월 4일

 - Tee off time 13:41 / 시작기온  7도

 - 그린피 6.5만원(특가)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2.7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3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실크밸리
실크밸리
실크밸리

티잉구역은 매트와 잔디의 혼용입니다.

파 3 홀에만 매트가 있는 건 아니고, 몇몇 파 4 홀에도 매트가 놓여 있었습니다.

잔디 티샷이 가능한 티잉구역의 상태는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정도의 양호한 수준이랄까요?

평탄화는 준수한 편입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실크밸리
실크밸리
실크밸리

봄이 시작되는 걸 알리는 듯 이제는 푸릇푸릇한 잔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코스의 잔디는 바로 전에 방문했던 곳이 베어크리크 춘천 gc여서 많이 비교되는 상태긴 합니다.

이 구장도 양잔디가 식재된 곳인데 러프와의 구분은 약간의 길이 정도로, 양잔디가 체감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디봇자국은 뗏장이 잘 날아가는 곳도 있지만, 중지 느낌처럼 부서지는 부분들도 있어요.

잔디의 촘촘함을 느끼기 어려운 상태라서 걸을 때 편안함이 느껴지지는 않네요.

 

 코스 난이도

실크밸리
실크밸리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 정도의 홀들이 대부분이고 레벨차가 심한 홀은 없습니다.

코스의 언듈레이션은 물결모양으로 샷메이킹에 지장을 주는 상황은 많지 않습니다.

코스가 넓지는 않지만 티샷 공략이 부담되는 홀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실크밸리
실크밸리

캐디가 전달해 준 스피드는 2.5m였는데 체감상은 그것보다는 조금 더 빠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린이 많이 구겨지거나 레벨차가 심한 구장은 아닌데, 핀을 경사가 변하는 언저리에 많이 배치했습니다.

조금 지나칠 경우는 1~2미터 이상 더 굴러가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으니 거리를 잘 맞추는 게 필수겠네요.

 

 

 그린 관리상태

실크밸리
실크밸리
실크밸리

그린은 홀별로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대부분 양호한 관리상태를 보여주지만, 위에 있는 사진들처럼 수리지 느낌으로 바닥이 드러난 곳도 있었네요.

그린 주변 관리상태도 홀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어요. SoSo

 

 코스길이 및 디자인

오늘은 화이트 티잉구역이 대부분 앞쪽으로 배치가 되어있어서 짧게 플레이했습니다.

드라이버 안 잡은 홀들도 4홀 정도 되었고, 파 5는 티샷 실수 없으면 투온시도도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정상적인 화이트티였을 경우는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블라인드 상황도 거의 없는 코스디자인이어서 상당히 무난한 느낌의 구장입니다.

 

 

 전반적인 후기

2년 전 방문 이후, 두 번째 경험하는 구장입니다. 27홀 구장이어서 처음 와보는 느낌이 강하네요.

진행하는 캐디의 공략법 잘 따라서 플레이하면 무난한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골프장 인근에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이 있어서 그런가 비료냄새가 나는 홀들이 꽤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홀별 스케치

 

레이크 코스 1

실크밸리
파4. 좌측 OB. 그린 우측 병커 방향으로 티샷.

레이크 코스 2

실크밸리
좌측 연못까지 빠지는 거리 200미터로 짧은 클럽선택 또는 우측 공간으로 정확한 티샷해야함.
실크밸리
우측 페어웨이 공간으로 200미터 보내면 보이는 그린방향.

레이크 코스 3

실크밸리
티잉구역에서 사진 못찍음. 티샷은 전면 나무사이 우측공간으로 보내야 투온시도가 가능.
실크밸리
세컨샷 끊어갈 경우 서드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

레이크 코스 4

실크밸리
파3. 벙커만 잘 피하자.

레이크 코스 5

실크밸리
스트레이트 파4. 짧은 편이고 그린방향으로 코스가 좁아지는 형태라서 굳이 드라이버 안 잡아도 됨

레이크 코스 6

실크밸리
155미터 파3. 그나마 가장 긴 파3였음.

레이크 코스 7

실크밸리
좌도그렉 파5. 코스 중앙으로 티샷 잘 날리면 투온시도 가능한 홀.
실크밸리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 과감한 투온시도 또는 우측공간으로 끊어가는 선택이 있음.

레이크 코스 8

실크밸리
화이트 티를 앞으로 빼놔서 그린초입까지 240미터였음. 좌측 나무 뒤쪽으로도 페어웨이 있으니 참조바람.

레이크 코스 9

실크밸리
우도그렉 파4. 오른편 경계나무 우측너머로는 벙커밭있음. 보이는 사람들 우측으로 보내는 게 좋음.
실크밸리
중앙방향 에이밍 후 페이드 샷으로 보낸 위치에서 보이는 그린.

밸리 코스 1

실크밸리
오르막 파4. 보이는 중앙방향 공략!
실크밸리
세컨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밸리 코스 2

실크밸리
좌도그렉 파4. 중앙라이트와 카트도로 사이 공략이 베스트. 중앙방향 막창거리는 240미터. 우측은 막창거리 더 짧아짐.
실크밸리
중앙 우측으로 200미터 정도 랜딩지점에서 보이는 그린. 그린까지 남는거리 110미터

밸리 코스 3

실크밸리
좌도그렉 파4. 좌우벙커 사이공간이 안전한 방향이고, 숏컷은 좌측 벙커를 넘기는 방향이나 당겨지면 위험함.
실크밸리
드롭존에서 보이는 그린. 남는거리 130미터

밸리 코스 4

실크밸리
우도그렉 파5. 좌측OB고 우측 연못까지 입수거리 200미터로 좌측 페어웨이로 정확히 보낼 자신 없으면 우드나 유틸리티 선택하여 티샷.
실크밸리
개미허리 지난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밸리 코스 5

실크밸리
그린초입까지 250미터. 보이는 나무 넘기는 선택이 좋음.

밸리 코스 6

실크밸리
파3. 특이사항 없음.

밸리 코스 7

실크밸리
우측에 안 보이는 연못있고 빠지는 거리 160미터부터. 좌측에 보이는 벙커초입까지 190미터. 중앙 좌측으로 티샷.
실크밸리
벙커 옆에서 보이는 그린방향으로 계속 오르막이고 거리는 155미터.

밸리 코스 8

실크밸리
파3. 핀 위치가 애매함. 안전하게 벙커 우측끝방향으로 티샷.

밸리 코스 9

실크밸리
오르막 파4. 방해되는 거 없으니 페어웨이 중앙으로 때려보자.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6, 후반 +7  '85타' 

싱글타수 기록한 이후에 역시나 원래 핸디캡스코어로 돌아왔네요.

잔디 푸릇해지면 다시 만나러 올 실크밸리g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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