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 여주에 위치한 신라cc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겨울철 그린관리가 잘 된다는 소문이 있는 골프장인데요.
아래에서 신라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습니다.
골프장 정보
[ 신라cc 서, 남 ]
- 라운드 일자 : 2024년 1월 29일
- Tee off time 11:26 / 시작기온 1도
- 그린피 9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5.2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4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티잉구역은 전부 매트티샷이었습니다.
매트 외 티잉구역의 잔디상태는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성수기에는 잘 관리될 것 같다는 예상입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
페어웨이 잔디는 이 계절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느낌입니다.
겨울철이라 잔디의 생기가 많이 없긴 해도 걷기가 상당히 편할 정도로 촘촘한 상태네요.
디봇자국 관리가 약간 아쉽지만 이 계절에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코스 난이도
코스자체는 오르막 내리막이 심하거나 언듈레이션이 과하지 않아서 샷 메이킹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린 주변에도 별다른 함정은 없어서 레귤러 온이 수월하게 가능한 홀들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남코스는 도그렉 홀들이 다수 배치돼서 랜딩지점 확인이 안 되는 부분이 심리적으로 살짝 부담은 되네요.
티잉구역에서 티샷부담이 있는 홀은 한두 홀 정도?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빠르기는 사진과 같습니다.
수월하게 그린까지 갈 수 있게 만드는 코스에 비해 그린은 좀 사악한 편입니다.
위아래 경사가 꽤 심한 편이고, 핀 위치가 마운드 부분에 배치된 곳이 많아서 홀컵 3미터 이내에서도 홀인 장담이 쉽지 않습니다.
레귤러 온 이후에 3펏 사고가 많이 발생할 거 같은 그린입니다.
그린 관리상태
방온포를 잘 덮어놔서 얼어있는 그린은 전혀 없었고, 피치마크가 발생하는 그린도 다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포가 덮이지 않는 그린 주변 땅은 얼어있는 곳이 있어서 간혹 랜딩 후 튀는 공이 발생하기는 합니다. 프린지 부분의 잔디는 많이 누워있어서 어프로치보다는 퍼팅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네요.
코스길이 및 디자인
파3의 길이는 짧은 곳이 145미터 정도로 전반적으로 길었습니다.
도그렉의 일부 홀들에서는 질러가는 선택도 할 수 있었고 지형에 따른 공략이 나름 재미있기도 하나, 전반적으로 무난한 구장이라고 표현하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세 번째 방문인데 그간 못 가봤던 남코스를 오늘 돌아서 27홀을 다 경험해 봤네요. 퍼팅연습 없이 오면 스트레스 충분히 받을 수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홀별 스케치
서코스 1
서코스 2
서코스 3
서코스 4
서코스 5
서코스 6
서코스 7
서코스 8
서코스 9
남코스 1
남코스 2
남코스 3
남코스 4
남코스 5
남코스 6
남코스 7
남코스 8
남코스 9
그린까지 가는 길의 안락함에 취해있으면 그린 위에서 사고를 당할 수 있는 구장.
이상 따뜻한 날씨에 돌아본 신라cc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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