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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라운드 후기

옥스필드cc 골프 라운드 후기

by 제날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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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옥스필드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이 구장도 오랜만에 재방문 하는건데, 그 때와는 전혀 다른 구장이 된 거 같네요.

아래에서 옥스필드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옥스필드cc Field코스, Ox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3월 22일

 - Tee off time 07:44 / 시작기온 1도

 - 그린피 6.9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3.1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1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진짜 오랜만에 보는 거적판이네요.

그나마 괜찮은 관리상태 1/3, 관리가 필요한 상태 1/3, 흙바닥상태 1/3 정도의 티잉구역입니다.

바닥은 평평합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코스의 관리상태도 많이 아쉬운 편이네요.

잔디는 밀도를 잃은 상태고, 디봇자국의 수리 역시 거의 되어있지 않습니다.

 

 

 코스 난이도

코스는 꽤 까다로운 편입니다.

코스 맵을 미리 확인하지 않는다면 어떤 형태일지 감이 오지 않는 코스가 많은 편이랄까요?

좌우 도그렉에 블라인드 코스가 대부분이어서 티샷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되네요.

시야상으로 좁아 보이는 데 실제 랜딩구간에서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 관리상태가 엉망이어서 그린스피드는 논하기가 힘드네요.

그나마 숫자로 표현해 보자면 

아래 그린관리 상태 사진으로 판단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린 관리상태

가장 양호한 그린상태
잔디반 모래반
대부분 모래
한쪽면이 다 모래

말은 더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코스길이 및 디자인

파 5는 짧은 편으로 투온시도가 수월하게 가능한 홀이 있고 개미허리 구간을 통해 의도적으로 잘라가게 만드는 홀도 있네요.

파 3는 숏아이언이나 웨지샷으로 충분한 거리였고, 파 4도 230미터 수준의 드라이버 거리라면 세컨은 대부분 웨지샷입니다.

전장이 전반적으로 짧은 편인데 도그렉, 블라인드 코스로 난이도를 준 느낌입니다.

 

 전반적인 후기

아쉬운 티잉구역, 지 최악에 해당되는 그린으로 인해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골퍼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새 올라가고 있는 그린피를 감안해서 저렴하게 책정된 금액이긴 해도 다음 방문을 또 고려할지는 모르겠어요.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Field 코스 1

파4. 전면나무 좌측 그린중앙 방향으로 티샷.

Field 코스 2

좌측 카트도로가 높은 지형으로 그린 좌측 끝방향으로 공략이 좋음.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Field 코스 3

그린이 녹색이 아닌 115미터 파3. 이 홀의 그린이 최악이라는 캐디의 언급이 있었음.

Field 코스 4

우도그렉 파3로 카트도로 좌측 끝방향 공략이 좋음.
꺽이는 카트도로 옆에서 보이는 그린방향으로, 중간에 개미허리가 있어서 투온시도는 부담스러움.

Field 코스 5

우측 OB 파4. 좌측 공간이 없고, 우측은 언덕이라서 OB감안해도 중앙 측으로 티샷하는 게 좋음.

Field 코스 6

그나마 직선형 파4. 중앙보고 과감히 티샷.

Field 코스 7

동반자 분 홀인원 기록한 파3. 거리는 95미터.

Field 코스 8

좌측끝에 보이는 그린. 드라이버 거리에 따라 공략지점이 달라짐. 안전한 방향은 벙커 우측 방. 장타자는 좌측끝으로 공략해도 좋음.

Field 코스 9

좌측방향 직각형태로 꺽인 파5. 티샷은 IP방향이 베스트지만 오른쪽으로 밀려도 공간은 있는 편.
티샷 랜딩구역에서 보이는 그린. 중간 워터크리크 넘기는 거리 220미터로 3온 공략이 안전함.

Ox 코스 1

벙커 뒤편으로 보이는 그린. 티샷은 벙커 우측 끝방향 공략이 베스트.

Ox 코스 2

내리막 우도그렉 파5. 티샷은 전면에 보이는 벙커방향이 좋음. 제일 좌측 벙커벙커 사이까지 거리 240미터.
티샷 240미터 정도 거리에서 보이는 그린. 투온시도 하기에는 거리가 많이 남은 상태.

Ox 코스 3

145미터 파3. 좌측 낭떠러지만 조심.

Ox 코스 4

블라인드 파4. 보이는 소나무 방향으로 티샷 공략.
세컨샷 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Ox 코스 5

지형이 상당히 특이한 파4홀. 티샷은 전면 IP방향으로 190미터 이상 보내야 패널티 구역넘길 수 있음. 좌측막창거리 240미터.
랜딩구역에서 티잉구역 방향 사진. 페널티 구역 낭떠러지는 이렇게 생겼음.

Ox 코스 6

우도그렉 짧은 파5. 전면 벙커 좌측 끝 방향으로 230미터 정도 티샷보내면 베스트.
위에 설명한 랜딩구역에서 보이는 그린방향으로 남은거리 145미터. 투온시도 및 이글트라이 충분히 가능한 홀임.

Ox 코스 7

내리막 파4. 좌측 언덕도 이용할 수 있으니 그린 우측 벙커 방향으로 에이밍.

Ox 코스 8

파3. 특이사항 없음.

Ox 코스 9

좌측으로 말릴경우 180미터 부근부터 입수가능한 공간있으니 IP깃발쪽으로 정확한 티샷이 요구됨.
210미터 랜딩지점에서 보이는 그린방향.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2, 후반 +2  '76타'로 베어크리크춘천에서 기록한 라베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동반자 분이 전반 7번 홀 파 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서 또한 기억에 남을 라운드가 되겠네요.

이상  옥스필드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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