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가평 위치한 가평베네스트cc 골프 라운드를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삼성계열 골프장 중에서는 안성베네스트, 레이크사이드에 이어 세 번째 방문해 보는 구장이 되겠습니다.
아래에서 가평베네스트cc 라운드 관련 정보와 홀별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골프장 정보
[ 가평베네스트cc Maple코스, Pine코스]
- 라운드 일자 : 2024년 3월 18일
- Tee off time 07:14 / 시작기온 1도
- 그린피 13만원
- 카트비 10만원 (2.5만원/인)
- 캐디피 15만원 (3.75만원/인)
- 인당 토탈 19.25만원
골퍼 정보
- 40대 중반 남자
- 핸디 +11
- 드라이버 거리 Carry 220 ~ 230m
- 7번 아이언 거리 Carry 150~155m
티잉구역 상태
티잉구역은 전 홀 잔디티샷이었습니다.
잔디가 밀도 있게 식재된 최상의 상태는 아니었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소문으로 들었던 '관리'에 대한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대만큼은 아닌 느낌)
기울기 없이 평평한 상태로 티샷은 방해될 상황이 없었습니다.
코스(페어웨이 및 러프) 관리상태
코스의 잔디관리상태는 최상입니다.
걷는 느낌이 양탄자 위에 있는 수준이네요.
티잉구역에서 살짝 못 미친 기대감이 코스의 잔디상태에서 완전히 충족되는 느낌입니다.
러프잔디는 길이감만 살짝 있을 뿐 질긴 느낌은 심하지 않아서 페어웨이와 크게 다르지 않게 샷할 수 있어요.
코스 난이도
산을 기준으로 좌우로 흐르는 기울기가 기본세팅인 구장입니다.
특히 Pine코스는 세컨드, 서드샷은 대부분 발끝 오르막이나 내리막인 상황을 맞게 되고, 평평한 라이는 많지 않습니다.
코스의 언듈레이션은 일정하지 않고, 심한 편은 아닌데 자잘한 느낌입니다. 어렵지는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코스가 넓어서 티샷 부담도 없고, 공을 잃어버릴 일도 거의 없을 것 같네요.
그린빠르기 및 난이도
그린스피드는 2.5 ~ 2.6m 정도로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핀은 대부분 경사지에 꽂혀있어서 어려운 느낌입니다.
특히나 앞 핀일 경우에는 정확한 지점에 랜딩이 안 되면 핀과 상당히 멀어지게 마운드 설정이 된 홀들도 있습니다.
일단 올리고 보자는 접근이면 상당한 스코어 손해를 볼 수 있는 그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린 관리상태
그린관리는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일반 구장이었다면 아직 시즌이 아니니 그런가 보다 할 수 있었겠지만
'베네스트'라서 더 실망스러웠다고 할 수 있겠네요.
코스길이 및 디자인
전장은 전반적으로 길었습니다.
파 5에서 투온시도는 거의 할 수 없는 정도의 거리여서 우드나 유틸을 잡을 일도 거의 없었고, 파3도 뒷 핀 160미터 정도로 길게 세팅되어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린이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의 도그렉홀은 몇 홀 안되고, 랜딩구역 대부분 확인가능해서 시야상의 부담은 없는 구장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여서 클럽하우스 외에 인공적인 건물이 시야에 안 보일 정도로 경치는 좋았습니다.
전반적인 후기
기대만큼의 관리상태는 아니었지만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왔습니다.
비기너들에게는 수월한 티샷으로 편할 수 있을 것 같고, 로우핸디 골퍼들은 그린을 공략하는 재미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이제는 그린피가 올라가는 계절이니 저렴할 때 다시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홀별 스케치 및 티샷 공략지점
Maple 코스 1
Maple 코스 2
Maple 코스 3
- 파3 사진 놓침
Maple 코스 4
Maple 코스 5
Maple 코스 6
Maple 코스 7
Maple 코스 8
Maple 코스 9
Pine 코스 1
Pine 코스 2
Pine 코스 3
Pine 코스 4
Pine 코스 5
Pine 코스 6
Pine 코스 7
Pine 코스 8
Pine 코스 9
오늘의 스코어는 전반 +5, 후반 +4 '81타'
웨지샷에서 실수가 좀 많았던 가평베네스트cc 솔직한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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